문재인 전 대표가 히말라야를 찾는다. /자료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표가 히말라야를 찾는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어제(7일) 다음 주부터 네팔 일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의 히말라야 방문은 지난 2004년 이후 12년만이다.
문 전 대표는 보름 정도 일정으로 네팔을 찾아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를 격려한다. 또 네팔 현지 학교에서 ‘일일 교사’ 등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이 기간 동안 히말라야 트레킹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오래전부터 현지 학교를 지원해 온 한국인 후원자들로부터 방문요청을 받아왔는데, 총선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렵게 공부하는 제3세계 어린이, 청소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싶다는 개인적 희망이 있어 초청에 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004년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나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선 적이 있다. 이번 네팔 방문으로 12년만에 히말라야를 다시 찾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