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날.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늘(9일)은 단오이자 씨름의 날이다. 씨름의 날은 민족 스포츠인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씨름의 날을 맞아 충북 보은군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일 동안 '2016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 있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씨름대회에는 30여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4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늘(9일)은 백두(150kg 이하) 장사 결정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여자부 매화(60kg 이하), 국화(70kg 이하), 무궁화(80kg 이하) 결정전이 열리고 오는 11일에는 여자부 통합장사결정전 경기가 열린다.
특히 오늘(9일) 12시30분에는 '제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이 보은 군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사물놀이, 타악공연, 전통무용, 국악 등의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을 진행한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화합과 신명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메카' 보은군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