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뉴욕증시가 원자재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나흘 만에 하락했다. 달러가 예상을 웃돈 경기지표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처럼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 국채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86포인트(-0.11%) 내린 1만7985.1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6.03포인트(-0.32%) 하락한 4958.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17%) 하락한 2115.48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사흘 연속 상승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원자재업종지수가 1.77%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에너지와 금융업종지수도 각각 0.8%와 0.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