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6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사진=뉴시스 DB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6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경기 중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부진을 보여 7회 대타 오스왈도 아르시아와 교체됐다.

이날 부진으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2(184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4연타석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이날 보스턴 왼손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2번의 삼진을 당하며 6연타석 삼진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보스턴에 4대15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