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리베이트 의혹 규명 위해 진상조사기구 출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국민의당은 오늘(13일) 김수민 의원의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규명을 위해 이상돈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 자체 진상조사기구인 '선관위고발사건 진상조사단'(가칭)을 출범시켰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이 의결했다.
위원으로는 박주선, 김경진, 김삼화 의원 등이 참여한다. 진상조사단은 1차적으로 리베이트 부분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 사건을 중심으로 조사한 뒤 김 의원이 공천된 과정 등으로 조사범위를 확대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돈 의원은 김 의원과 박선숙 의원에 대한 조사가 언제 이뤄지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일단 서류 관계가 다 정리되고 필요성이 있을 때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조사)방법은 조사단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가면서 적절한 시점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