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양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상반기(21만2658가구)보다 조금 늘어난 21만828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상반기보다 7930가구(7.4%) 증가한 11만4878가구, 지방에는 9만7950가구(7.3%) 감소한 9만7950가구가 예정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과 신도시에 주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물량인 ‘디에이치아너힐즈’와 서초구 신반포5차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리버뷰’ 등의 계획이 잡혀 있다.

경기에서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신규분양이 있다. ▲하남시 하남감일보금자리 1008가구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2차 1304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945가구 ▲김포시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44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부산은 ▲서구 동대신동1가 부산동대신제2구역 동원로얄듀크 503가구 ▲연제구 연산반도유보라 1663가구 ▲ 동래구 온천2구역 래미안 3853가구 등이 분양한다.

대구는 ▲남구 ‘봉덕화성파크드림’ 332가구 ▲동구 ‘대구뉴타운동원로얄듀크’ 538가구 등의 공급이 예정됐다.
상반기 분양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