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과 공공실버주택을 지자체 공모로 선정하기로 하고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명회를 연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에 대한 지자체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행복주택을 지역 맞춤형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방식’으로 1만호를 선별할 계획이다.


다만 국토부는 제안내용이 우수할 경우 공급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90개 지자체 및 지방공사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고 ‘행복주택사업 개요’, ‘지자체․지방공사 사업시행시 인센티브’, ‘행복주택 참여유형 및 주요사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지자체 제안을 받고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 부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쳐 8월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행복주택 송파 삼전지구. /사진=뉴시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