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북한 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해 미국 정부가 "국제의무의 명백한 위반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유엔에서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도발의 책임을 묻기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최근 북한 미사일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러한 도발은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강력히 이행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북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2일 오전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5시 58분쯤 북한이 원산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면서 "이어 8시 5분쯤 북한이 원산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또 발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