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가상은 민음사 주관으로 39년간의 역사를 이어온 상으로, 작년부터 응모된 원고를 심사하여 상을 수여하는 공모제 방식에서 탈피, 최근 1년간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을 모두 대상으로 수상작을 결종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선정 과정에서 독자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문학평론가와 작가 뿐만 아니라, 서점 관계자, 문학 기자, 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작년에는 구병모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2년째 협력사로 함께해 오고 있는 알라딘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수상 후보작을 공개하고 독자들의 투표를 받는다. 후보작은 작가, 평론가, 편집자, 기자, MD 등으로 구성된 1차 추천위원 50인의 복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편혜영의 <홀>, 김중혁의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정유정의 <종의 기원>, 윤성희의 <베개를 베다>, 장강명의 <댓글부대>, 정세랑의 <보건교사 안은영> 등 총 22권이다.
독자 투표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통해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은 추첨을 통해 알라딘 적립금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종 후보작은 독자 투표와 추천위원단 추천 결과를 합산해 공개되며, 최종 본심을 통한 수상작은 8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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