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정부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료 최소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적용하는 건강보험료를 지금처럼 6.12%로 유지하거나 인상하더라도 그 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득이 적은 서민층의 의료비 개인부담분을 낮추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1인당 월평균 건보료는 직장가입자 본인부담액 기준으로 9만5485원, 직장가입자는 세대 당 8만8895원이다. 내년에 적용될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