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실행컨설팅 전문업체인 '맥세스컨설팅'이 2015년 정보공개서를 기반으로 한 통계지표를 수치화, 시각화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각종 DB와 자료의 필터링을 활용하여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하였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열람용 정보공개서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황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이를 수용하여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순차적으로 보고서를 공개한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창업시 들어가는 초기투자비용이 서비스업종이 가장 높고, 배달서비스업이 가장 낮은것으로 분석됐다.


관련자료 분석결과 업종분류별 초기투자금 현황에서 기타서비스 업종이 개점 시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약 13.6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초기투자금을 필요로 하는 업종은 배달서비스로 약 2,512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소자본 카페창업 전문 브랜드인 '토프레소' 상담부스 (사진=강동완 기자)

2014년 말 기준 초기투자금은 평균적으로 1.8억 원이 소요되며, 가입비 약 1,000만 원, 교육비 약 300만 원, 보증금 약 480만 원으로 나타났다.

기타비용은 판매용 시설 집기 및 인테리어비용, 냉난반기 등의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표에 나타나지 않은 부동산(보증금, 권리금) 비용과 더불어 예비창업자의 초기투자금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 계약기간은 최초계약 시 2년 내외의 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계약기간 중 가장 긴 계약을 하는 업종은 편의점 업종으로 약 3.4년이 초기 계약기간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스포츠(3.2년) 업종으로 분석됐다.

연장 계약기간은 전반적으로 유사하며, 스포츠 업종이 2.3년으로 가장 긴 연장 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편의점(2.2년), 패스트푸드(2.0년) 외에는 2년 미만의 연장 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기타외식(236건)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기타서비스(50건), 교육서비스(3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사소송 패소 및 민사상 화해 건은 기타외식과 교육서비스 업종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도소배(2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