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도 루비로망. /자료사진=뉴스1(TBS 캡처)

일본 포도 한송이가 사상 최고가인 110만엔에 낙찰됐다. 지난 7일 일본 이시카와현이 개발한 최고급 일본 포도 '루비로망'이 올해 첫 경매에서 무게 900g짜리 1송이가 사상 최고가인 110만엔, 우리 돈으로 1257만원에 낙찰됐다.
일본 포도 루비로망은 이시카와현이 1995년부터 품종 개량을 거듭해 14년만에 개발한 품종으로 포도알 직경이 3㎝가 넘으며 당도 18 이상의 단맛이 특징이다.

1257만원에 낙찰된 이 포도송이에는 30알 정도가 달렸는데, 포도 한알에 약 40만원인 셈이다.


낙찰받은 곳은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의 한 슈퍼마켓으로 슈퍼마켓 측은 점포에 일본 포도 '루비로망'을 전시한 후 오늘(8일)부터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