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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7달러(0.6%) 상승한 45.4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7.7% 급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0.36달러(0.78%) 오른 46.76달러에 거래됐다. 브랜트유는 이번 주에만 8% 가까이 하락하며 1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 폭을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6월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발표와 경기 둔화 우려가 줄어들며 일제히 상승했다. 또 나이지리아 반군이 원유 생산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1% 넘게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10건 증가한 351건으로 집계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고 유가 상승 폭도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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