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료사진=뉴시스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됐다. 대한항공은 어젯밤(17일) 9시 20분쯤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려던 KE001편에서 엔진 점화장치인 '제너레이터'에 문제가 생겨 운항을 취소했다.
운항이 취소되면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220여 명이 묵을 곳을 마련하지 못해 밤새 공항에 발이 묶이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승객 220여 명은 공항에 발이 묶인 채 밤을 지샜다.

대한항공 측은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정비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해당 항공편은 원래 예정 시간에서 13시간 가량 지연된 오늘(18일) 오전 11시쯤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