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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과 프랑스 테러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하며 최고치 경신을 중단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최고치 경신을 나흘째 이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09%) 하락한 2161.7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4.47포인트(0.09%) 내린 5029.59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10.14포인트(0.05%) 오른 1만8516.5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에만 각각 1.5% 상승했고 다우지수도 2%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3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오전에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투자자들이 오후 들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금융회사의 실적이 엇갈리게 나온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원자재업종지수가 0.4% 상승했고 유틸리티와 통신업종지수도 각각 0.29%와 0.16% 올랐다. 반면 소비재와 금융업종지수는 각각 0.45%와 0.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