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신라아이파크몰을 찾아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DB
HDC신라면세점이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전원을 면세점 고객으로 유치한다.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3400명이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신규면세점 중에서 크루즈선 승선 관광객 전원을 방문객으로 유치한 사례는 HDC신라면세점이 처음이다.
관광객들은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사가 운영하는 11만4500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타고 온다.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이 배는 제주를 거쳐 18일 오후 1시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3월 정식 개장 이후 고급 보석 브랜드 저우다푸(周大福)를 비롯해 버버리, 마크 제이콥스 등을 입점시켰으며, 이달 중 오메가와 보테가베네타 매장이 문을 연다.
8월부터는 오데마 피게와 바세론 콘스탄틴, 구찌, 불가리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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