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진=뉴스1
기아차 노조를 비롯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오늘(22일) 총파업에 돌입해 상경집회를 가진다. 기아차 지부를 포함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4시쯤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과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대회’를 연다. 주최측 추산 두곳 집회에서 각각 1만, 1만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 집회가 열리면서 헌릉로(염곡사거리→청계산입구삼거리→알뜰농협하나로주유소) 진행방향 4개차로가 통제된다. 여의도 KDB산업은행 측면 의사당대로와 후면 은행로 일부구간도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경찰 등 760여명을 배치해 집회장소 주변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오후 8시에는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 '2016 재벌개혁 시민한마당'이 개최된다. 민주노총은 앞서 "금속노조의 요구는 재벌개혁과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제조업발전특별법 제정, 단협개악안 철회 및 생활임금 보장"이라면서 쉬운 해고, 임금체계 개악, 파견노동자 확대 등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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