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해 통계청은 전체 가구의 약 43.5%인 509만 7000가구가 맞벌이 가구인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자녀 교육이나 요리, 빨래 등 가사일에 투자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부모가 자녀의 입, 퇴실 시간을 체크할 수 있어 자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실부터 요리나 세탁 등 가사 노동을 줄여줄 수 있는 반찬전문점, 세탁 전문점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자녀를 위한 차별화된 학습 공간 제공하는 ‘토즈 스터디센터’
최근 기존 독서실 대비 시스템과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학습 공간을 차별화한 프랜차이즈 독서실이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을 겨냥한 자녀 안심 문자 서비스 및 개인별 맞춤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
토즈 스터디센터는 자녀 학습 지도를 신경 쓰는 부모의 니즈를 반영해 자녀들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입, 퇴실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토즈 스터디센터는 학습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학습 환경을 통해 스스로 공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는 물론 이용자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개인별 학습 성향이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5가지 공간을 세분화해 도입했다.
또한, 예비 창업주 대상으로는 각 가맹점을 밀착 관리하는 ‘슈퍼바이저 시스템’과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매출, 인력, 회계 관리 등의 복잡한 부분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원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 요리에 대한 부담 덜어주는 반찬가게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반찬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가구보다 구입해서 먹는 가구가 늘어났다. 또한 식재료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반찬보다 사먹는 반찬이 더 저렴해졌기 때문에 반찬 전문점을 자주 이용하는 알뜰족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반찬가게 창업 전문 '진이찬방'은 150여 가지의 반찬과 홈푸드를 제공하며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간이 강하지 않은 반찬 종류가 많아 어린이반찬으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집에서 음식을 해먹기 부담스러운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배달 프랜차이즈도 인기다. ‘미스터 보쌈’은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배달 음식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엄선된 영양소 가득한 20~30여 가지의 천연과일과 한방 식재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 맞벌이 부부 가사 노동 덜어주는 세탁 멀티숍 인기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의 세탁 멀티숍 ‘크린토피아+코인워시’는 대리점에서 세탁물을 접수 받아 세탁을 전문적으로 하는 지사로 보내 세탁을 한 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가사 노동에 신경 쓰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높다.
특히, 세탁에서 건조까지 약 60분이면 해결이 가능해 평소 집안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인 의류 세탁물은 물론 운동화·침구류·아웃도어·어그부츠·가죽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코인빨래방에서는 물세탁하는 부피가 큰 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다양한 세탁물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