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정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포항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북 포항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으로 1000여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어제(24일) 오후 8시쯤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나 1000여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 가운데 800여가구는 3시간 만에 전기공급이 복구됐다.

이 정전으로 냉장고와 냉방기 가동이 멈추는 등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주민 9명은 승강기에 갇혀 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진행해, 오늘(25일) 아침 전체 가구 전기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