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요타 - 프리우스 등 6209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등 3개 차종은 실내온도 상승 시 사이드 에어백(오토리브) 내부부품 불량으로 그 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2월26일부터 2012년 4월27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6209대로, 해당 차 소유자는 8월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보호용 브라켓 장착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 디스커버리4, 재규어XJ 등 15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2개 차종에서는 운전석 에어백(ZF-TRW) 내부부품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5월2일부터 6월3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4, 재규어 XJ 등 15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운전석 에어백 모듈을 교체받을 수 있다.
◆포르쉐 - 918박스터 3대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918 스파이더 승용자동차는 좌석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볼트) 공급 정보 오류로 정비시 다른 부품이 잘못 장착됐을 수 있어서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25일부터 2015년 7월27일까지 제작된 918 스파이더 3대며 해당 차 소유자는 이달 2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 - 아록스 61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 화물자동차는 뒤 차축 주위 전기배선과 브레이크호스 조립불량으로 추진 축(프로펠라 샤프트)과 간섭될 경우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돼 운행 중 주차제동장치가 작동해 급정지 등으로 인한 안전운행 지장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3일부터 2015년 7월17일까지 제작된 아록스 화물자동차 61대며, 해당 차 소유자는 다음달 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전기배선 및 제동용 압축공기 라인 재조립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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