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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동결과 16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상승) 마감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8원 내린 1124.4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개장 이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월말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27일 종가보다 8.35원 내린 1125.85원에서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약달러 현상이 나타났고 그 영향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제유가가 연일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그 불안감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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