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매출 2조2403억원, 영업이익 1801억원, 당기순이익 130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당기 순이익은 12.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LG유플러스 측은 “매출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 당기 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강화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무선 가입자는 고가치 가입자를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약 1226만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47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5%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 IoT는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 영역에서도 IoT 서비스 가치를 높였다. 최근 서울시,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지역 3천 가구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IoT서비스를 공급했으며, 정부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 고양시에 최초로 ‘IoT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디어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능, 스포츠, 게임 등 VR에 최적화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보상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하고, 비디오포털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데이터 수익 성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믿고 찾는 진정성 있는 고객의 선택을 확대하고 연간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한 시장신뢰 강화와 주주가체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