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지영은 첫 번째 콘셉트에서 어깨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화이트 룩으로 맑은 소녀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치 여신이라도 나타난 듯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지영은 8년 동안 함께해 온 SBS 예능 ‘한밤의 TV연예’는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은 프로그램이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만약 ‘한밤’이 없었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잘 듣지 않았을 것이고 이해도 못했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다시 태어나도 리포터를 하겠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밝다’, ‘너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전화번호도 내가 물어본 것은 30%고 나머지 70%는 그쪽에서 물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하러 입구에서부터 오는데 얼굴이 좋아 보이지 않더라.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약간 카메라 울렁증이 생겼다고 했는데 나와 인터뷰를 하고 난 이후 전부 나았다고 했다. 정말 고마웠고 ‘한밤’쪽으로 영상 편지도 보내주고 우리 집으로 꿀도 보내줬다. 어린 나인데도 불구하고 배려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배우게 되더라”고 칭찬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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