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3일 기아자동차는 8월 한 달간 K3·K5·스포티지(쿱,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개인출고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차종교환, 자동차용 와이파이, 중고차 가격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 살 때 부담은 적게


기아차는 사람들이 신차를 살 때 느끼는 가격부담을 낮추고자 유류비 50만원 지원, 최저 1.5% 저금리 할부,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금리 할부는 할부기간에 따라 1.5%(36개월 이내), 2.5%(48개월 이내), 3.5%(60개월 이내)로 차등을 둔 게 특징.

월납입금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자금상황에 맞게 할부기간(6개월에서 최대 48개월)과 유예율(1%에서 최대 70%)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스타일(My style) 할부도 마련됐다.


◆차 탈 때 만족감 높게

아울러 차종교환, 스크래치 보상, 자동차용 와이파이(CarFi) 2년 무료제공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종교환 프로그램은 고객이 신차 출고 30일 이내에 만족하지 못하면 출고차와 다른 신차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주행거리는 최소 500km이상~ 최대 2,000km 미만이어야 하며, 등록비용은 교환자 부담 조건이다.

교환가능 차종은 K3, K5,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5종이며, 이전 출고차와 같은 차로는 교환이 불가능하다.

스크래치 보상 서비스는 출고 후 3개월간 1회에 한해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미러에 스크래치가 발생했을 때 최대 30만원까지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시 자기부담금 1만원이 발생한다.

아울러 대상차종을 오토할부를 이용 출고자에게 카파이(CarFi) 서비스를 2년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공유기 외에도 매월 10GB의 데이터 이용료도 무료다.

◆또 사면 중고차 가격보장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8월 K3, K5, 스포티지(쿱,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개인출고자 중 약정서를 작성한 사람에게 중고차 가격을 1년 75%, 2년 68%, 3년 62%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이벤트 대상자가 5년 내에 오토할부를 이용해 기아자동차 영업용차를 제외한 승용이나 RV 차를 구매하면 유류비를 50만원 지원해 준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차 이용부터 재구매까지 늘 함께하는 카 라이프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