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애플의 웨어러블기기 애플워치2의 특장점은 강화된 GPS와 방수기능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주요 소식을 다루는 미국외신 애플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KGI 증권의 애플 분석가 밍치 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GPS, 기압계, 방수기능이 강화된 애플워치2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궈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 버전 2개를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첫 번째 버전은 오리지널 애플워치를 업그레이드 해 향상된 방수기능을 제공한다. 두 번째 버전은 기존 애플워치에 GPS와 기압계가 추가된다.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애플워치2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에 셀룰러 LTE망 접속기능과 애플워치의 처리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고성능 커스텀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궈는 애플워치2의 론칭으로 애플워치의 2016년 출하량이 700~750만대에서 1000~11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아이폰7과 애플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