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러스 미사일. /자료사진=뉴스1
군 당국이 대전에서도 평양까지 타격 가능한 타우러스 미사일을 수개월 내 실전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9일) 군 당국 관계자는 "타우러스는 연내 일부를 시작으로 다음해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북한의 핵심시설을 500㎞ 이상 원거리에서 정밀타격 가능한 첨단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이다.
타우러스 미사일에 장착될 군용 GPS는 미사일이 목표한 지점으로 갈 수 있게끔 하는 미사일의 '눈' 역할을 한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길이 5.1m (날개폭 2m), 사거리 500㎞ 이상, 전체 중량은 1400㎏에 달한다. 탄두 중량은 480㎏이다. 북한 레이더를 피하기 위해 40m의 저고도로 마하 0.95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500km 이상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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