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와 조민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둘은 자매처럼 다정한 포즈와 함께 걸크러시한 트레이닝복부터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태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자들이 나를 괴롭힌 적은 없다. 다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온 적도 없다. 강인한 이미지가 강해서 이를 탈피하고자 영화 ‘여자 전쟁: 봉천동 혈투’에 도전한 적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조민지는 “8살에 처음 태권도를 배웠지만 12살에 그만뒀다. 남자들에게 인기는 많은 편이다(웃음). 괴롭히러 다가오는 친구들보다 잘해주는 분들이 더 많다. 태미 언니는 카리스마가 넘쳐서 쉽게 다가가기 힘들 수 있다. 실제로 태권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언니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학교 3학년 때 코리언타이거즈 전국 오디션 공지를 보자마자 어릴 적 태권도를 좋아했던 기억이 났고 도전을 결심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혼자 서울로 독립하는 점에 대해 반대하셨다. 한 달간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오디션에 도전하고 싶은 진심을 전할 수 있었고 이후 혼자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조민지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답했다
또 태미는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브라더’에 출연이 확정됐다. 최고의 액션배우가 되기 위해 아르니스부터 야마카시까지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있다. 김동현 선수에게 직접 주짓수를 배우기도 했다. 실제로 만난 김동현은 어깨가 매우 넓었고 자상하고 꼼꼼하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성룡이 중국 액션 영화를 찍는 것처럼 태권도로 영화 한편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