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이 싱가포르, 호주에 이어 지난 12일 홍콩 1호점을 오픈했다.

네네치킨 홍콩 매장은 홍콩 최대 번화가인 몽콕의 랜드마크 ‘랭함 플레이스’에 입점해 있다. 랭함 플레이스는 호텔과 유명 브랜드가 함께 있는 복합 쇼핑몰로, 헬렌 아놀드의 저서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에 선정된 바 있는 관광명소다.


▲ 지난 8월 10일 네네치킨 홍콩1호점에서 현지 기자, 파워 블로거를 초청해 시식행사를 진행,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제공=네네치킨)

네네치킨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랭함 플레이스의 특징을 살려 쇼핑을 즐기는 10~20대 젊은 층과 한류를 즐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현지화를 위해 홍콩 내 신마포 갈매기, 한국 디저트 카페 한빙 등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YK(Beyond Kore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나갈 방침이다.

홍콩 매장 출점은 네네치킨의 동아시아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네네치킨은 우선 홍콩 시장에 안착한 뒤 향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 2015년 호주에 진출하며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