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지진. /자료=BBC 홈페이지 캡처
미얀마 지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얀마 중부 마궤주 차우크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지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상당히 깊은 지하 84㎞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깊은 곳에서 발생할수록 지진 피해가 덜하다.
또한 진앙지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주요 관광지인 옛 수도 바간에서 171개의 고대 불탑들이 파손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미얀마 지진은 인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비롯해 태국, 방글라데시, 인도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
인도 콜카타 당국은 여진 우려에 따라 이날 지하철 운행을 일시 중단했으며 방글라데시 다카 인근에서는 흔들리는 건물에서 대피하던 근로자 약 20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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