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모델 김희선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스카이 블루 톤의 캐주얼 룩으로 시작했다. 유니크한 데님 스커트로 젊은 감각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완벽한 몸매를 보여주는 스포티룩으로 균형 잡히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미니멀하지만 세련된 무드의 분위기까지 연출하며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사실 주위에서 권유를 받았지만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었죠.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배우기 시작했어요. 모델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라고 모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기했다.

그렇게 모델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그에게 데뷔의 기회가 주어졌다. 2015 S/S 패션위크에서 6개의 무대에 서며 정식 모델이 된 것. 하지만 학창시절인 고2때 직업을 가졌던 터라 그에 따르는 고충도 있었다고. “제가 할 일을 찾았다는 점에서 좋았어요. 그런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많이 힘들었어요. 출석일수를 다 채워야 해서 빨리 졸업하고 싶은 마음이 컸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그는 선망의 대상으로 톱모델 ‘수주’를 꼽았다. “아카데미 특강에 오셔서 봤는데 너무 멋있어서 반했어요. 가만히 서 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죠. 저렇게 멋있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충격 받았어요”라며 기억을 소개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