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세월호. 사진은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자료사진=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더민주 추미애 신임 당대표에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오늘(29일) 오전 국회 본청 223호에서 진행된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심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대표로 추미애 의원을 선출했다”며 “대선을 앞둔 정치적 격변기에 제1야당이 대표로 여성을 선출했다는 점은 정치사회적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특히 세월호 진상규명이 끝내 좌초된다면, 이는 국민에 대한 정치권의 배신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월호 특조위 연장 문제를 시작으로 사드특위 구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추 신임대표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께서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 선명하고 강한 야당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며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