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RPG 중심의 대작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3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신작 발표회 ‘RPG the Next'를 개최하고 총 6종의 RPG 기대작을 공개했다. 게임빌의 공식행사는 10여년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빌과 관계 개발사들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해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빌의 송재준 부사장은 “게임빌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게임 오픈마켓 시대에 글로벌 DNA가 있는 게임빌이 선도자로 큰 성공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이날 온라인 IP를 활용한 대작 RPG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A.C.E(얼라이언스 오브 챔피온즈 앤드 엠파이어즈)’와 SRPG 기대작 ‘워오브크라운’, 자체개발 소환수 수집형RPG ‘나인하츠’를 소개했다.

특히 게임빌이 최초로 선보일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도 베일을 벗었다. 6종 모두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될 게임들로 올 가을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송 부사장은 “게임빌은 신작 6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메가히트게임을 배출하는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변화하는 게임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