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인사청문회. 사진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 내정자. /자료사진=뉴스1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31일) 실시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문체부 장관에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내정됐지만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재산 문제', '장녀의 YG엔터테인먼트 인턴 입사' 등 조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 후보자가 박근혜정부 들어 여성가족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다시 문체부 장관으로 발탁된 점을 들어 '회전문 인사' 문제점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내일(9월1일)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조윤선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기용됐고,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다시 장관에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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