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여행가능국.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여권을 이용한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172개국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이민·시민권취득 관련 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따르면 한국여권의 무비자 여행가능국은 172개 국가로 캐나다, 아일랜드 등과 같은 숫자를 기록했다.
헨리앤파트너스가 올해 조사한 내용을 보면 사전 입국사증인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무비자 여행가능국은 독일이 177개로 조사돼 가장 많았다. 이어 스웨덴이 176개 국가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핀란드·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이 175개로 뒤를 이었다.
미국의 무비자 여행가능국은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와 함께 174개국으로 조사됐다. 오스트리아, 일본, 싱가포르가 173개국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172개 국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일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등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가장 적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으로 25개 국가에 그쳤으며, 북한은 미얀마 등과 함께 42개로 조사됐다.
무비자 여행가능국. /사진=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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