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와 진행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풍기며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두 번째 콘셉트는 시크한 블랙 미니원피스로 당당하고 멋진 포즈를 연출했으며, 마지막으로 독특한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인 오프 숄더 롱 원피스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임도윤은 최근 촬영을 마친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이전에 한혜진이 맡았던 정현진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임도윤은 "선배님은 의사역할이었고 저는 패션 멀티숍의 사장으로 나와요. 스타일리시하고 털털한 성격이고요. 주인공인 전소민과 절친으로 나오는데 촬영하면서 실제로도 단짝이 됐어요. 동갑내기인데 소민이가 성격이 정말 좋아서 금방 친해졌죠"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왔다 장보리’ 에 대해서는 “‘왔다 장보리’ 이후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때 김지훈 오빠를 짝사랑 하는 역할로 나왔는데 나중에는 아이 셋의 엄마가 됐죠. 캐스팅 비화가 있어요. 제가 고향이 전라도 광주인데 즉흥적인 사투리 연기를 시키셨거든요. 현장에서 캐스팅됐죠”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다작을 한 배우지만 그래도 아직 만나지 못한 역할이 있을 터. 임도윤은 “지금까지는 밝은 역할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인상 깊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영화를 많이 못 찍어봐서 느와르 영화를 해보고 싶네요”라며 희망사항을 털어놨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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