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지진. /사진=뉴스1
전남 완도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 지진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57분쯤 전남 완도군 남남서쪽 44㎞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섬 등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주 지진과는 관련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고 평상시 규모 2.0 이상 지진은 통보하는데 그런 지진 중 하나"라며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기상청 관계자는 "이정도 규모의 지진은 자주는 아니지만 해역에서 가끔씩 발생한다"며 "섬 등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