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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낙동강 경남 밀양 삼랑진 지점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낙동강 삼랑진 지점에 예상수위(50m)가 오후 1시 현재 4m 80cm로 관측되는 등 수위가 차츰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서 바로 홍수주의보 해제를 할 수 없어 상황을 지켜본 뒤 홍수주의보를 해제할 방침이다.

낙동강 삼랑진 지점은 태풍 '므란티'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가 계속 상승했다.

주의보 발령은 홍수가 예상되는 시간을 미리 공지하는 것으로 삼랑진 지점은 수위가 10m 높이의 제방의 50%인 5m를 넘어설 경우에는 '주의보'가, 7m를 넘을 경우에는 '경보'가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