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DB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지휘한 거스 히딩크가 25일부터 10월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 목적은 서울시에 등록을 마친 거스 히딩크 재단의 향후 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함이다.
또한 히딩크는 방한 기간 중 2002년 한일 월드컵 멤버들이 안성시에 기증한 풋살 돔구장을 방문한다.
특히 26일에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일반 시민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대사관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거스 히딩크 재단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설립됐으며 그동안 한국의 월드컵 개최도시를 비롯한 전국 13개 도시에 장애인 전용 축구장(히딩크 드림필드)을 건립해 기증해왔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도 첫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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