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SC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방카슈랑스는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PC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동일 보장의 대면채널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저축성보험 3종과 보장성보험 2종으로 ▲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 ▲라이프플래닛b암보험 ▲라이프플래닛b어린이보험 ▲라이프플래닛b연금보험 ▲라이프플래닛b연금저축보험 등이다.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내 ‘금융상품몰’에 접속하면 라이프플래닛 5종의 온라인 전용 방카슈랑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모바일앱(SC Breeze)을 통해서는 저축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중 ‘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은 인터넷 저축보험의 특성을 최대한 적용해 3%대의 공시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존 상품 대비 가입 초기부터 높은 환급률을 제공한다. 최저보증이율도 5년 내 2%, 10년 내 1.5%, 10년 이상 1%를 보증해준다. 특히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다.

‘라이프플래닛b암보험’은 80세 만기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고액암은 최대 4000만원, 일반암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업계 평균 대비 보험료가 약 30% 저렴하며 최근 1년간 금연 성공자를 포함해 비흡연자에게는 약 8.8%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라이프플래닛 B2B 담당 김성수 상무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터넷보험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초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어린이 보험, 암보험 등을 판매하며 모바일 방카슈랑스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