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자료='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라디오 진행자로 복귀를 알렸다. 김 총수는 오늘(26일)부터 오전 7~9시에 방송되는 교통방송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을 맡았다.
김 총수는 오프닝 멘트로 "내 생각엔 시사를 한다는 건 그 시점의 여러 사건을 통해 드러난 세상과 이면을 바라보는 나만의 창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각자 자신의 창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망치와 대패, 줄자를 뚝딱뚝딱 생산해 내겠다. 여러분의 창을 크고 선명하게 만드는 데 가져다 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어준의 라디오 복귀는 2011년 10월 MBC 표준FM(95.9MHz)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하차한 이후 5년 만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코너 '내부자 둘'을 통해 여의도 정치 뒷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첫방송을 시작하고 사이트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