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강혜원
청소년 독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중고생 월 평균 독서량은 2.65권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성인 평균 독서량보다 약 3.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기업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인 ‘엘리트’가 지난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중고생 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월 평균 독서량’을 묻는 질문에 56%가 ‘2~9권’으로 답해 가장 많았다. ‘1권’이 32%로 뒤를 이었으며 ‘1권도 읽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도 7%나 됐다. ‘10권 이상 읽는다’는 응답도 5%로 나타났다. 중고생들의 평균 독서량은 2.65권으로 조사됐다.
‘연초 목표량 대비 실제 독서량’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60%가 ‘목표분량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목표분량을 읽었다’는 응답은 33%로 나타났다. ‘목표분량을 초과했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책을 읽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교양과 지식 습득’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관심 분야 간접 경험’이라는 응답이 37%로 뒤를 이었다. ‘독서를 좋아해서’라는 응답도 31%나 됐으며, 이밖에 ‘성적향상’ 23%, ‘진로탐색’ 18%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