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의 모바일 시대가 도래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모바일을 통해 구매, 결재 하는 등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변했다. 그 중 모바일 앱이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는데, 특히 커피 전문점에서 앱 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앱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과의 소통하는 접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은 앱 이용자만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언제 어디서든 제공받을 수 있다. 단순 포인트 적립을 넘어 간편 결재부터 브랜드 소식 및 최신 커피 트렌드 정보까지 발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선주문 시스템으로 대기 시간없이 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있다.


◆ 충전식 선불 결재방식으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결재 가능, ‘드롭탑’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지난 19일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특히 충전식 선불 결재방식을 도입해 앱에 내장된 카드로 간편하게 결재가 가능하다. 주문 시 스탬프 적립이 가능해 커피전문점 드롭탑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스탬프로 음료 쿠폰을 선물할 수 있다.


또한, 스탬프 12개가 모이면 아메리카노 커피 무료 쿠폰이 생성된다. 이외 주문 및 결재, 가까운 매장 찾기,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녔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모바일 앱은 커피전문점 드롭탑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 5,000여 가지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특화 앱 제공, ’어라운지’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는 지난 2월 '어라운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실시해 모바일로 커피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자주 찾는 카테고리 분류를 통해 쇼핑 편의를 극대화했다.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5,000여 가지 커피, 추출기구 등 모든 제품을 앱에서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로스터가 추천하는 이달의 원두, 커피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홈카페족을 위한 커피 클래스, 최신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할인 기획전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주문 및 결재가 가능해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들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사이렌 오더 서비스로 커피 마니아들의 충성도를 높이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011년에 공식 앱을 출시했으며 특화된 ‘사이렌 오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사이렌 오더는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O2O 서비스로,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실시되고 있다.

주문부터 음료 완료까지 진행과정을 팝업 메시지로 자동 전달해 알려준다. 지난 8월에는 사이렌 오더의 주문 메뉴를 푸드와 병음료, 원두까지 확대하고, 매장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와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나만의 메뉴로 등록할 수 있는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 ‘별’ 적립 내역과 카드 잔액, e-프리퀀시 내역 등을 볼 수 있다.

◆ 스탬프 적립 기능만으로 2개월 만에 70만 건 돌파, ‘이디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인 '이디야'는 지난 7월 모바일 전자 멤버십 서비스인 ‘이디야 멤버스’ 앱을 출시했다. 이디야 멤버스는 기존 종이 쿠폰 대신 모바일 앱에서 적립하는 서비스로 출시 2개월 만에 7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문 시 앱의 바코드를 스캔해 1잔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된다. 스탬프 12개가 모이면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닐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추후 선불카드와 모바일 선주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앱은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