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수가 28개로 전달 대비 37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속계열사 수는 1141개로 같은 기간 628개사가 줄었다.

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되면서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이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됐고, 공기업집단은 지정 제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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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부영, LG 등 4개 대기업집단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미래에셋은 보험대리점업체 미래에셋모바일과 부동산업체 와이케이디벨롭먼트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업체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부영은 관광레저시설입대업체 천원개발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LG가 설립한 서비스음식접엄체 행복마루도 LG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반면 금호아시아나는 금호기업을 흡수합병하면서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KT는 케이리얼티임대주텍제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며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