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3달러(1.25%) 내린 49.8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58달러(1.10%) 하락한 51.9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 거래일 WTI와 브렌트유 등이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증가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원유정보 제공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3건 증가한 428건을 기록했다. 최근 15주 가운데 14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