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니모리 제공
현대증권은 12일 토니모리에 대해 유럽 세포라향 수출로 3분기 높은 이익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이달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실질적으로 올해 인식될 예정인 유럽 세포라향 매출액은 180억원 수준”이라며 “납품가 기준으로 인식되는 매출규모는 작지만 판관비가 거의 집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익기여도가 높다. 따라서 수출물량의 증가에 따라 이익증가세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니모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628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82억원이 예상된다. 해외수출 부문에서 30%의 성장률이 예상되면서 전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로드샵, 유통, 면세점 등 내수에서는 5% 내외로 낮은 한자리수대의 성장률을 시현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포라와의 계약은 1년 계약으로 내년에 재계약을 해야 하지만 세포라에서의 판매실적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재계약 될 가능성은 높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동지역에 추가적인 세포라 입점도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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