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유연근무나 재택·원격근무제, 육아휴직을 포함한 일家양득 캠페인 5대 핵심 실천 과제를 도입 및 활용하고 있는 지역 기업을 시상하기 위해 지난 8월 진행됐다.
지앤푸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기업과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왼쪽에서 세번째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김영기’, 왼쪽에서 네번째 ‘지앤푸드 관리본부장 박종민’(제공=굽네치킨)
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자 출산 장려금 지원과 가족 수당 지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활성화 등 실질적으로 직원에게 도움이 되는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앤푸드는 직원들이 첫째를 출산할 경우 50만원을, 둘째는 1천 만원, 셋째 출산 시 2천 만원을 지급해 출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출산장려금을 받은 직원은 모두 46명에 달한다.
또한, 2자녀 이상 가정에는 매월 1자녀 당 2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수업료 및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출산휴가와 육아 휴직을 최장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확립해 출산자들이 근무평정 불이익이나 팀 내 갈등 없이 자유로이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임신 직원의 출산휴가(육아휴직 포함) 사용률과 휴가 후 업무 복귀율 모두 100%를 달성했다.
지앤푸드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10년,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1년, GWP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유통부문 대상 수상 △2012년, 제3회 아이낳기 좋은세상운동 경진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3년,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2014년, 제2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등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지앤푸드의 홍경호 대표는 “자사의 출산 장려금이나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 등이 국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앤푸드가 더욱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및 운영 제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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