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과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공차코리아는 내년 1월까지 글로벌 본사인 대만 RTT(Royal Tea Taiwan)의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공차코리아 매장모습 (사진=강동완기자)
인수 주체는 공차코리아 지분 70%를 보유한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이다. 인수 가격은 490억원 안팎으로 이라는 것.
2014년 공차코리아 전 대표인 김여진 부부로부터 지분을 매입한 유니슨캐피탈은 지난 7월 RTT 지분 35%를 인수했다.
인수 이후 공차코리아는 중동·유럽 등 미진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미진출 지역 6개국에서 가맹 신청이 접수돼 심사가 진행중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1월 글로벌 본사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중동과 유럽으로 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기업이 프랜차이즈 글로벌 브랜드를 인수하는 것은 스무디킹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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