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자료사진=뉴스1 DB
올해 우리나라 조선소들이 심각한 수주 절벽에 직면하면서 세계 조선소 상위권에서 잇따라 밀려났다.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20위 안에 든 한국 조선소는 지난해 말 7곳에서 지난 8월 말 기준 5곳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20위권에 든 중국 조선소는 6곳에서 7곳, 일본은 5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1위부터 3위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조선업계는 건조는 지속하는 가운데 수주가 줄다 보니 우리나라 조선소의 수주잔량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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