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렇게 보내네. 사진은 이문세. /자료사진=뉴시스
어제(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참가자 김영근이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불러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사랑 그렇게 보내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문세는 지난해 4월6일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세월호를 의식하고 만든 곡이냐는 질문에 "세월호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는 말은 못하겠다"며 "우리가 만나고 싶지 않은 슬픈 감정들을 노래한 곡이라고 봐달라"고 밝혔다.
그는 "작사가가 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의 슬픈 감정을 노랫말로 표현했다"며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하기 전에 엄마가 떠났을 때, 자식으로서 찢어지는 아픔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나는 어버이,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를 떠올리며 노래했다"며 "당시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시기라 세월호의 한 장면만 떠올려도 울컥해서 노래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서 노래를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근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오늘(21일) 오후 1시30분 기준 김영근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네이버,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등 차트 4개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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