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랜드와 비교해 브랜드 역사가 길지 않은 국내 외식 브랜드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스마트 컨슈머를 공략하고 있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인 '맘스터치'는 SNS로, 크고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싸이버거가 ‘입찢버거’로 알려지면서 인기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2년도부터 공식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평균 월 2회 정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이벤트 경품은 맘스터치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맘스터치 상품권으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좋은 호응과 높은 이벤트 참여율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맘스터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현재 약 18만명의 팬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품 이벤트 외에도 제품 안내, 브랜드 소식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포메인도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서 10주년 기념 'Birthday Table Pho You!’를 11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해시태그로 포메인과 생일축하해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해서 베트남 크루즈승선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먹스타그램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외식 기업도 있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제품 소개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바나나 케이크 설빙 출시를 기념해 다낭 티웨이항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인증샷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품명을 활용한 해시태그를 활용해SNS에 바이럴 효과까지 누리는 것으로 팔로워는 약 19만에 달한다.
이 외에도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도 2014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품 소개와 함께 신제품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펼치는 등 인스타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